[연예가 핫뉴스] 화장 알지 못하던 남자들 화장 아는 섹시한 남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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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예인들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즉 '화섹남'(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신해 화제다.

이들이 등장한 무대는 지난 1일 첫 전파를 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Onstyle) 남성 뷰티프로그램 '립스틱 프린스'. 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끄는 것은 여자가 아닌 남자가 메이크업쇼를 선보인다는 대목인데 '화장은 여자만 잘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자 남성 메이크업 군단이 등장한 것이다.

김희철 MC 맡은 '립스틱 프린스'
피오·셔뉴 등 아이돌 '화장' 도전


슈퍼주니어 출신으로'예쁜 남자'의 대명사 김희철이 MC를 맡고 토니안, 블락비 피오와 유권, 비투비 서은광, 몬스타엑스 셔누, NCT 도영, SF9 로운이 각기 다른 매력의 '프린스'(고정패널)로 출연한다.

진행 방식은 매주 여자 게스트인 '프린세스'가 등장해 원하는 스타일을 요구하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박태윤이 7명의 프린스들에게 그에 따른 화장법을 전수한다. 이를 터득한 프린스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프린세스에게 메이크업을 시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프린세스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화장을 해준 한 명의 프린스를 최종 선정한다.

지난 1일 방송된 첫회에서 꽃미남 군단은 프린세스로 출연한 배우 박하선에게 떨리는 두 손으로 메이크업을 해줬다. 화장을 잘 알지 못하는 어색한 손놀림은 웃음을 자아냈다. 넘치는 의욕과는 달리 뜻대로 되지 않는 손길로 어쩔 줄 몰라 했는데 이들 꽃미남 군단이 진정한 '화섹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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