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새 대표에 김창락 롯데쇼핑 전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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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락 롯데 자이언츠 신임 사장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임 대표이사에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본부 김창락 전무가 선임됐다.

김창락 신임 대표는 1984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2005년 영등포점장, 2010년 본점장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상품 1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사직야구장 4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전임 이창원 대표는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다. 롯데그룹은 주중 이사회를 거쳐 이 전 대표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김 대표의 선임을 결정했다. 롯데 측은 "이 전 대표가 건강 문제를 거론하며 '내년에는 본인이 이 자리를 맡는 게 맞지 않겠다'며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상국 기자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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