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첫 얼음… 주말께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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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1-24 23:02:34 수정 : 2016-11-28 11: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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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빙 전년비 22일 일러

2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부·울·경 지역은 대부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날 오전 부·울·경의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3~8도가량 낮았다. 부산의 경우 이날 최저기온은 0.1도였지만, 땅 위에 접해 있는 풀 위의 공기온도인 '초상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면서 얼음이 관측됐다. 부산의 올해 첫 얼음 관측 시기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22일 이른 것이다.

이번 추위는 주말께 풀릴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26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27일께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울·경 지역은 25일 대체로 맑고, 26일에는 오후에 경남 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비의 양은 5㎜ 안팎으로 많지 않겠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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