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 수시 마감 결과 간호 등 보건계열 강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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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전문대학들이 지난 21일 2017학년도 수시 2차 마감 후 일제히 경쟁률을 발표했다. 올해도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508명 모집에 1만 2464명이 지원해 평균 2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물리치료과로 153.2 대 1이었다. 작업치료과(85.8 대 1), 간호학과(74.8 대 1), 경찰경호행정과(50.6 대 1)가 뒤를 이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정원 내 354명(총 모집정원 6.6%) 모집에 5106명이 지원해 평균 1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물리치료과 특성화고 전형으로 1명 모집에 80명이 지원했다.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은 2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일반고 전형이 18명 모집에 383명이 지원해 21.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응급구조과 특성화고 전형 37 대 1, 물리치료과 일반계고 전형 23 대 1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인문사회 계열에서 관광중국어전공 특성화고 전형이 3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총 모집 정원의 10%에 달하는 200명 모집에 484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4.2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204명 모집에 3988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해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에선 1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74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과 일반고 전형은 2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했다. 송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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