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털 박힌' 김연아,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기념주화에도 불이익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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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미운털 박힌' 김연아,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기념주화에도 불이익

미운털이 박힌 김연아가 받은 불이익은 '2015 스포츠 영웅'에서 제외뿐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기념주화에서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KBS는 지난 19일 최순실 등 국정농단 세력에 의해 피겨여왕 김연아도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특히 KBS는 김연아가 받은 불이익이 '2015년 스포츠 영웅'에서 제외된 것뿐만 아니라 김연아의 주 종목이었던 '피겨스케이팅'마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에서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KBS보도에 따르면 '피겨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관심 있는 종목 중 하나로,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주화마다 피겨스케이팅은 주요 종목으로 선정됐다. 평창올림픽 기념주화는 금화 3만 원, 2만 원, 은화 5천 원, 황동화 1천 원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금화 3만 원화에는 '고로쇠 썰매, 설피'가 2만 원화에는 '알펜시아 스타디움, 스키점프 장면' 그림이 새겨진다. 은화 5천 원화에는 8개 종목(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봅슬레이, 알파인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이 각각 새겨졌다.

하지만 피겨스케이팅은 황동화 1천 원화에 새겨졌고, 이마저도 '스노우보드, 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루지'와 함께 새겨졌다는 것.

이에 대해 KBS는 "그 간의 정황을 볼 때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가를 거절해서 미운털이 박혔기 때문에, 피겨스케이팅이 단독 주화에서 빠진 것은 아닐까, 의심스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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