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특검, 맡겨주면 하겠다. 물러서거나 피하지 않겠다" 의지 강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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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여야가 '최순실 사태'에 대한 별도 특검법안을 합의함에 따라 특검 후보로 물망에 오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맡겨주면 하겠다"며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15일 오후 10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특검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채 전 총장은 "국정 공백을 우려해서 수사기간을 120일로 짧게 잡은 것 같다. 단기간에 방대한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수사검사 20명, 수사관 40명으로는 너무 부족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사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거나 타인의 범죄혐의에 대해 허위 진술하는 참고인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조항도 시급히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특별 검사로 제의가 들어온다면 "물러서거나 피하지 않겠다.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면서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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