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변호사, 과거 공지영 작가에 거친 발언 "넌 입 좀 다물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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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영하 변호사, 공지영 작가에 거친 비난 "넌 입 좀 다물고 있어라"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을 앞두고 유영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유영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영하 변호사는 사법원수연 24기로 창원지검, 청주지검, 인천지검, 서울북부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 법률지원단장을 맡기도 한 '친박'의 대표인사.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트위터 모음글을 게재했다.

과거 유영하 변호사의 트위터를 보면 2012년 당시 "공지영, 넌 그냥 입 좀 다물고 있으면 안되니? 니 눈에는 51.6%의 국민들이 나치에 협력한 부역자로 보이니?"라며 "말 좀 가려서 해라 인간에 대한 예의도 모르면서 그 잘난 글재주 너무 알랑대지 말고 니 지금 꼬라지가 왜 그모양인지 잘 생각해봐라" 등 다소 거친 어투로 공지영 작가를 비난하고 있다.

2012년 당시 공지영 작가가 박근혜 후보가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트위터로 참담한 심경을 고백했는데 이를 두고 유영하 변호사가 공지영 작가를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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