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황교안 총리에 11월 12일 광화문 집회 참석 제안 "국민 목소리 들을 의향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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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방송 영상 캡처

정의당 노희찬 의원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11월 12일 열리는 광화문 집회 참석을 제안했다.
 
노희찬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현웅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했다.
 
노희찬 의원은 질의를 이어가던 도중 황교안 총리에게 "11월 12일 광화문 집회하는 것을 알고있냐"고 물었다. 황교안 총리는  "알고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노회찬 의원이 "그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 들을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황교안 총리는 "의원님 말씀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노 의원이 "한 번 나갈 볼 생각있냐"고 재차 묻자 "말씀 참고하겠다"고 같은 답을 되풀이 했다.
 
노회찬 의원은 11월 5일 열렸던 촛불집회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 모인 것 알거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 가능성이 있냐”고 물었다. 
 
황교안 총리는 "대통령이 국정 중단되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 정부도 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김상록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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