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실 "'최순실 연예인'이 싸이가 아니라고, 얘기한 적 전혀 없다" (공식 입장)
"해당 매체에 ''최순실 연예인'이 싸이가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또 우리는 특정 회사나 특정 가수를 얘기한 적이 없다"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가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일부 언론의 ''최순실 연예인은 싸이가 아니다'라는 기사에 대해 위와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환경TV 등은 "안민석 의원실이 '최순실 연예인, 싸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며 "안 의원이 언급한 최순실 연예인이 YG의 싸이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 관계가 다르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안 의원실 관계자는 "일단 저희 의원실에서 흘러 나가지않았다는 것은 분명히 확인해 드린다"하고 덧붙였다.
한편 YG의 양현석 대표는 10일 오후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 제작 발표회에서 "차은택을 본 지 10년 넘었다"며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그런데 안민석 의원은 이보다 앞선 10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특정인이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주에 누군지 사진까지 공개하겠다"며 "거짓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음 주는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연예인' 추가 폭로가 이뤄질지에 대해 많은 국민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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