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릴 야간 촛불집회, 추울 날씨에 꼭 챙겨야할 물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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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최순실 게이트'에 성난 국민들이 광화문 일대에 다시 집결한다. 이날은 최대 5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는 등 국민적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처음으로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쌀쌀한 날씨까지 겹쳐 장시간 야외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점검해본다.
 
장시간 한 곳에 있으면 체온이 내려간다. 때문에 외투나 목도리, 장갑은 물론 내의까지 고려해 체온을 유지할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또 도심에는 미세먼지 발생이 잦고 수많은 인원으로 먼지도 많아지기 때문에 스카프나 마스크도 필수다.
 
옷 뿐 아니라 간식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빵이나 떡은 허기를 달랠 수 있고, 초콜릿은 높은 열량을 제공한다. 따듯한 물은 온기로써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찬 땅바닥에 앉기 위해서는 휴대용 방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작은 랜턴, 비상의료도구, 보조배터리 등을 가방에 챙길 필요가 있다.
 
종이컵과 양초는 기본이며, 집회 후 뒷정리를 위한 쓰레기봉투도 필수품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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