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귀국해 조사받겠다, 단 검찰이 소환할 경우에만"… 이경재 변호사가 변호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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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유라 "귀국해 조사받겠다, 단 검찰이 소환할 경우에만"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정유라 씨가 검찰이 소환하면 귀국해 조사 받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9시 방송된 KBS 뉴스 9 보도에 따르면 정 씨는 어머니 최순실 씨를 변호하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를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검찰이 소환하면 귀국해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단 검찰이 소환할 경우에만 조사에 응할 것이라는 전제 조건을 단 것으로 보도했다.

KBS는 이날 보도에서 "정 씨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고, 검찰 수사도 본격화하는 성황에 대해 부담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보도에서는 "현재 정 씨는 변호인 측과 함께 검찰 소환 조사에 대비해 대응 전략을 짜면서 검찰과 소환 일정도 조율 중"이며 "변호인 측은 정 씨 측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로만 통화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검찰은 정 씨가 삼성으로부터 35억 원의 특혜 지원을 받은 데 대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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