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서 '우수학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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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는 최근 지역의 창조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CK-1) 사업에 2014년에 이어 재선정되었으며, 전국(수도권 제외) 52개 학과만 선정하는 '특성화 우수학과(명품학과)'에도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는 2019년 2월까지 CK-1의 2억7천8백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특성화 우수학과 지원금 1억3천50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받게 됐다.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가 추진하고 있는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는 국가 수요 산업 및 지역 발전을 고려한 미래 맞춤형 특성화로 지난 8월 실시된 CK 재선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과는 '생명의료윤리 실무 전문가', '임상시험연구윤리 실무 전문가', '생명관련 사회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생명의료윤리 특성화를 위한 학제 간 융합 교과 과정을 2012년부터 개설ㆍ운영해 왔다. 또한 CK-1에 선정되면서 생명의료윤리 이론 및 실무 지식함양을 위한 특성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DONG-A BEPE(생명의료윤리전문가 교육프로그램?BioEthics Professional Education)'를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철학, 윤리학, 생명의료윤리학과 같은 기초학문 뿐 아니라 생명과학ㆍ의학기초, 생명의료윤리관련 법ㆍ규정 등 현장 실무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실무 지식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장학금 및 해외 유명대학 및 국제기구의 생명의료윤리 연구센터와 연계한 글로벌 실무 전문가 프로그램, 취업 지원을 위한 인턴쉽 등 진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국내외 제약회사 및 생명의과학 연구기관과 식품의약안전처 등 국가기관의 정책 입안가, CRA(임상시험모니터 요원), CTA(임상시험행정요원), 생명관련 사회분야 상담가, 생명의료윤리 교육 전문가 등의 생명의료윤리 전문 분야로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김진경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학과장 및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 사업단장은 "생명과학 및 의료 기술의 발달로 삶과 죽음에 관련된 다양한 생명 윤리 문제 해결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 최고의 철학 윤리적 지식 및 사고 능력을 갖춘 생명의료윤리 실무에 능통한 융합인재를 양성해 미래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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