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병규가 '최순실 게이트'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검찰 조사에 관해 SNS를 통해 다시 한번 의견을 드러냈다.

8일 오전 강병규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유라 잡아와라! 그래야 최순실 입연다. 자식OO 살리려면 입열겠지." "우병우 아들 소환하고 처벌하라! 그래야 우병우 겸손해지고 반성하고 입 연다. 결국 그 방법밖에 없는거다. 지가 그랬듯이 똑같이..."라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강병규는 전날에도 우병우 전 수석의 '황제소환'과 관련해 조선일보 1면 사진을 공유하며, 검찰에 대한 비판을 노골적으로 내놓았다. 이번 의견표명 역시 검찰의 저자세 논란에 대한 연장선으로 보인다.

이후 강병규는 최순실 씨의 휠체어 사진이 공개되자 "무당아줌마가 휠체어 탔다. 휠체어 타는 순간 그 아줌마는 구치소에서 자기옷 빨래도 지 밥그릇 설거지도 안하게 되는 자격을 얻는다. 근데 내가 이런걸 어찌 알고 있는건지 궁금해하지는 마시라~"며 새로운 글을 올렸다.

이어서 "휠체어탄 아줌마보니 고무신도 안신고 구두인것 같고 옷도 사복인 듯 죄수복도 안 입었다. 헉! 뭐지? 무당 아줌마가 구치소 법도 바꿨어?"라며 휠체어를 탄 최순실 씨 사진을 직접 공유하기도 했다. 본인의 구치소 경험을 토대로 최순실 씨의 현재 처우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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