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파문' 썰전, 평일 화제성 1위…주말 합산도 '무한도전' 이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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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최순실의 국정 개입 이슈를 다룬 JTBC '썰전'이 평일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8일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썰전'은 지난주 평일 방송 예능 프로그램 중 화제성 1위(5.75%)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2월 21일 첫 방송 이후 썰전이 45개월 동안 기록한 온라인 화제성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주간 합산(10월 31일~11월6일)으로는 '무한도전'(5.96%)에 이어 비드라마 영역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유희열의 스케치북'(4.61%), 4위는 '아는 형님'(3.95%), 5위는 '복면가왕'(3.11%)이 위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썰전' 191회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최씨의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올단두대"라는 분노 어린 한줄평을 남겼다. 유시민 작가는 "사즉생 생즉사(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인용했다.
 
이날 방송은 화제성 외에도 10.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JTBC 역대 3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해당 기간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드라마와 프라임 시간대 방송된 예능, 정보, 시사프로그램 188개를 분석한 결과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굿데이터M 연구팀이 분석했으며,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 SNS화제성 ▲ 동영상 조회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고려하여 계산됐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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