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도 시국선언, 부산 4년제 대학 모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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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총학생회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시국선언을 오는 10일 연다고 8일 밝혔다. 동서대까지 시국선언에 동참하면서 부산지역 4년제 대학 13곳 모두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게 됐다.

동서대 총학생회는 8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많은 대학교가 시국선언 및 입장 표명을 진행했는데, 동서대의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며 "'아이스버킷챌린지' 때와 같이 유행적이고 모방적인 성향처럼 가볍게 여겨질 것이라 판단했기에 동서대 총학생회는 시국선언을 하지 않고 지난 5일 서면에서 열린 대학생 공동 시국대회에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서대 총학생회는 또 "SNS를 통해 학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오는 10일 오후 3시 동서대 국제협력관과 어문관 사이 계단에서 시국선언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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