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조폭 정유라.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최순실 조폭 정유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이 딸 정유라와 동거 중인 남자를 떼어놓기 위해 폭력 조직 간부를 만났다고 조선일보가 보도 했다.

8일 조선일보는 최순실이 딸 정유라의 문제와 관련해 조폭 간부를 찾아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순실은 언니 최순득과 함께 지난해 7월 폭력조직 간부 A 씨를 만났다. 

최순실은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000만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고 A씨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최순실은 이에 딸에게 붙은 남자를 떼어내 달라고 요청 했지만, A 씨는 가족 일에 끼어드는게 부적절한 것 같다며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