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커스] '해운대 센텀 트루엘' 최고 경쟁률 386 대 1
일성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분양한 '해운대 센텀 트루엘'(투시도)이 최고 경쟁률 386 대 1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해운대 센텀 트루엘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86세대(특별공급 145세대 제외) 모집에 총 7만 9475명이 접수해 평균 2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단지 84㎡ A 타입(74세대)에는 2만 8579명이 몰려 38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 74㎡ A 타입(34세대)에도 1만 3068명이 신청해 384 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올해 부산에서 분양한 총 43개 단지 중 8번째로 높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운대 센텀 트루엘'이 트리플 조망권과 뛰어난 내부 프리미엄 설계를 갖춘 데다 3.3㎡당 9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지하 2층, 지상 27~29층 총 531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59·74·84㎡의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일선건설 측은 "'해운대 센텀 트루엘'이 들어서는 반여동 일대는 제2센텀시티 개발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롯데마트 반여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 시설이 멀지 않다.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오는 10일과 11일에 1단지와 2단지 당첨자를 발표하며, 16~18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 1522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있다. 문의 1522-2226. 김한수 기자 han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