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역대급 시청률 9.2%...지상파까지 집어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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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JTBC '썰전'의 시청률이 폭발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방송까지 집어삼켰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썰전'은 9.287%(유료플랫폼 및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의 6.132%를 뛰어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2011년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예능프로그램 최고 기록이다.
 
또 2013년 JTBC가 중계한 동아시안컵 축구 한일전의 10.013%, 지난 9월 JTBC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한중전의 9.871%에 이은 역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백년손님'(6.7%), KBS2 '해피투게더3'(4.7%), MBC '미래일기'(1.7%) 를 제친 종편 프로그램이 되기도 했다.
 
이날 '썰전'의 시청률은 예견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및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마자 '썰전'에서 이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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