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JTBC뉴스룸이 예상한 시나리오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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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송화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4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추가로 국민에게 추가 사과를 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대국민담화 발표 이전에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예상했는데 그대로 들어맞았다.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누군가에게 보낸 SNS 메시지가 카메라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당초 4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오후 4시로 연기됐다고 알리는 내용이었다.

또 다른 언론사의 카메라에는 '매일 한 건씩 발표하고 있는 추세에서 볼 때 내일도 뭔가 반드시 나온다'며 '책임총리→비서실 개편→수사 자청 시나리오가 설득력 있다'는 해석이 적힌 내용이 사진에 담겼다.

JTBC는 이런 흐름에 비춰보면 박 대통령이 내일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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