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에 불똥 튄 YG엔터테인먼트, 박봄 마약 밀반입도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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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관련된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SNS를 중심으로 YG가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에는 YG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소속 연예인인 싸이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모든 의혹의 중심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씨다. 장씨는 이모인 최순실씨와 차은택 감독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 감독이 YG와 박근혜 정부의 연결고리라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YG 설립자 양현석의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후 YG 소속 연예인들이 잇따라 교통사고와 마약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혐의없음으로 결론났다.
 
특히 2NE1 멤버인 박봄은 마약 밀반입 논란에도 입건유예 처리돼 '봐주기'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는 당시 박봄 마약 사건을 언급하며 "박봄 마약 사건은 분명히 봐준 것"이라 주장했다.
 
당시 박지윤 아나운서가 "정말 아파서 먹었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강 변호사는 "아니다. 그러면 무죄판결이 나야지 입건 유예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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