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의혹'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사용자 몰리며 홈페이지 서버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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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회오리 축구단' 홈페이지 캡처

'특혜 의혹'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홈페이지 마비…소속 멤버 누구있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 축구단'의 홈페이지의 서버가 마비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며 "두 사람이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고 주장해 큰 파장이 일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회오리 축구단' 소속 멤버를 확인하기 위해 접속했고 갑자기 많은 사용자가 몰리면서 일일 트래픽 초과로 현재 홈페이지가 마비된 상태다.

또 실시간 검색어에는 '회오리 축구단'이 상단에 링크됐다.

안 의원이 "최순실, 장시호 씨가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라고 발언한 만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연예계 특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오리 축구단'은 가장 오래된 연예인 축구단으로 방송인 강석을 단장으로, 김흥국,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박명수, 싸이 등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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