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윤도현 김제동 김의성 허지웅… ★들도 참을 수 없는 '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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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페이스북.

연예인들의 소신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승환은 1일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외부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자진 철거했다.

건물 외벽에 현수말을 거는 것이 불법이라며 경찰이 찾아왔다는 것. 이승환은 구청에 문의 후 재거치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YB'의 윤도현도 2일 트위터에 "절망은 희망으로 가는 길에 여러 번 만납니다. 검찰이 쥐고 있는 열쇠가 제발 희망의 문 열쇠이기를"이라고 적었다. "물론 이런 시국에 검찰도 너무나 힘든 일이지겠지만 잘좀 부탁합니다. 국민들이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송인 김제동은 최순실이 귀국 후 건강상의 이유로 하루 정도 몸을 가눌 여유를 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에 "지금 몸을 추스려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우 김의성 역시 "가장 화가 나는 것은 몰랐을 리가 없는 사람들이 몰랐다고 잡아떼는 것"이라는 발언을 SNS에 남겼고 배우 신현준은 지난 주말 광화문 촛불집회 장소에서 촛불을 든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신현준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상경한 고3 수험생의 1인 시위 장소에도 찾아와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허지웅은 촛불집회 당시 "우리가 싸워야 하는 이유는, 열심히 일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으며 규칙을 지켜도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는 걸 우리 다음 세대에게 증명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며 "룰을 지키는 사람들이 더 행복한 나라. 잘못이 있으면 그걸 바로 잡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공동체. 그것이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만 할 유산입니다"라는 글로 SNS 상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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