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뷰티족(族)' 사로잡은 디바이스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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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거세다. 뷰티 디바이스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한 번 구입하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 속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모를 가꾸고자 하는 바쁜 현대인들, 이른바 '홈뷰티족(族)'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담보된 디바이스들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넘버원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실큰(Silk'n)의 페이스에프엑스(사진)는 이스라엘 의료장비 전문회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락셔널 열에너지와 LED 레드라이트가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전반적인 피부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 의료기기 제품이다.

눈가와 같이 연약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규격 인증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적용했으며 피부 결과 색소침착을 개선시켜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전원연결 충전식 제품으로 가벼울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큰 페이스타이트는 피부의 탄력과 매끈한 V라인을 되찾아 주는 똑똑한 홈케어 제품이다. 바이폴라 고주파(RF) 에너지와 레드 라이트 테라피, 프락셔널(IR) 열에너지까지 총 3가지 기능의 에너지를 적용해 탄력 있는 피부 윤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페이스에프엑스와 페이스타이트는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실큰 코리아는 날렵한 V라인과 피부 탄력을 자랑하는 여배우 홍은희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홈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필립스는 남성용 면도기의 명성을 이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대표 제품인 필립스 비자퓨어 어드밴스드는 세 가지 자동 인식 헤드를 본체에서 교체하는 방식으로 각각 광채 클렌징, 탄력 마사지, 생기 부스팅 등 세 종류 스킨케어를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클렌징 기능의 경우 상하 진동하는 듀얼 모션이 모공 속 미세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 각질을 표면으로 끌어올려 닦아낸다. 또 분당 750회 손끝 마사지 효과로 잃어버린 피부 윤곽을 되찾아주는 탄력 마사지 기능, 초당 120회 나노 미세진동은 눈가 붓기를 진정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최근 모델 진세연이 출연하는 디지털 캠페인을 론칭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토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을 선보였다. 메이크온에서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는 국제규격 인증을 받은 발광다이오드(LED) 빛과 미세전류의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의 수분·피부윤기·탄력을 모두 끌어올려 피부에 생기를 더하는 제품이다. 피부에 닿는 부분에 터치 센서를 장착해 촉촉한 피부 상태에서만 빛과 미세전류가 작동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큰 코리아 관계자는 "과거 집에서 하는 피부 관리가 스크럽제를 이용한 각질 제거, 고농축 마스크팩 등 단순히 화장품을 이용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집에서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주파 등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뷰티 디바이스의 사용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실큰 제품의 경우 바쁜 여성뿐만 아니라 전문의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남녀노소 모두가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해 뛰어난 효과를 얻어 인기"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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