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조-특검’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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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받는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의혹규명에 합의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실시와 특검 도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야3당은 이 사태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국회 차원의 의혹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 실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검 방식은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상설특검이 아닌 ‘특별법에 의한 별도 특검’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야3당은 박 대통령에게 검찰 조사에 응하라고 압박을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최순실 관련 예산을 삭감하기 위해 공조할 예정이다.

남유정 인턴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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