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언니 최순득, 동생 최순천 세 자매 재산이 3000억?… 최순실 가계도 따져보니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연합뉴스

최순실 씨에게는 언니 최순득 씨와 동생 최순천 씨가 있다. 이들 세 자매는 부동산 투자를 기반으로 최소 3000억가량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최태민 씨가 70년대 초반만 해도 재산이 거의 없었던 데 비해 엄청난 돈을 불린 셈이다.

언니 최순득 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다섯째 아내인 임 모 씨와의 낳은 네 딸 중 둘째이다. 최순득 씨는 강남에서 가구점을 운영했으며 그의 남편 장석칠 씨도 부동산 임대를 주업으로 하는 S기업을 1987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7일 채널A는 "최순득 씨가 거주하는 도곡동 빌라는 시세 5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씨가 강남에 보유하고 있는 7층짜리 빌딩은 3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최순천 씨는 2012년 에스플러스인터내셔널이란 회사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남편 서동범 씨는 아동복 업체인 서양네트웍스 대표다.

이들 부부는 400억원대 부동산을 비롯해 총 24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이들 세 자매가 20대 후반~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빌딩을 매입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최태민 씨가 축적한 자산 일부가 세 자매의 부동산 구입 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