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막은 최순실 씨, 검찰 출석… 검정색 코트+벙거지 모자 차림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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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숨은 실세라는 의혹을 받아온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31일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씨는 검정색 코트에 검은 모자를 슨 채 입을 가리고 등장했다.  그는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씨가 30일 오전 영국에서 극비리에 귀국한 지 한나절반 만이다. 의혹의 정점에 선최씨 소환으로 검찰 수사가 핵심 단계에 진입했다.

이날 조사는 ▲ 미르·K스포츠 재단 사유화 의혹 ▲ 청와대 문건 유출 등 `국정농단' 의혹 ▲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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