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 수백억원대 부동산 거물…박근혜 '면도칼 피습' 때 최씨 집에 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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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화면 캡처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실질적 비선실세'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순득 씨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에 눈길이 모인다.
 
31일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 따르면 최순득 씨가 거주하는 강남구 도곡동의 고급 빌라는 1998년 준공됐다. 최순득은 이 건물이 신축되자 마자 이곳을 구매해 거주했다. 남편으로 추정되는 장모(63)씨와 공동 소유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 빌라의 현재 시가가 35억∼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최 씨 부부는 수백억원대 가치를 지닌 강남구 삼성동 소재 7층 빌딩도 소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 부친 정관모 씨는 최근 주간경향과 인터뷰에서 '2006년 박 대통령이 '면도칼 피습'을 당했을 때 최순득이 간호를 했다'고 말했다.
 
최순득씨가 거주하는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면도칼 피습 직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최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렀다"는 목격담이 나돌고 있다.
 
최 씨 부부의 딸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씨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을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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