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연일 강경발언 "대한민국 지배한 건 최태민의 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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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왼쪽)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권 잠룡 중 최순실 게이트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연일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30일 "대한민국을 지배한 건 박근혜의 몸을 빌린 최태민의 혼백"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최태민의)의 혼백은 최순실을 통해 말했고, 국민은 이 원시 주술사들에 놀아났다"고 개탄했다.

그는 "공양미 300석을 떠올리게 하는 304명의 바다속 세월호 희생자들, 북한 붕괴에 대한 대통령의 근거없는 과도한 확신, 헛소리라고 볼 수밖에 없는 (대통령의) 말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라며 "대통령이 퇴진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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