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 시위대 충돌 경찰 "캡사이신 사용하겠다" 경고 후 살수차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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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집회 시위대 충돌 경찰 "캡사이신 사용하겠다" 경고 후 살수차 배치

광화문 사거리에 살수차가 등장했다. 

29일 광화문 사거리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오후 8시35분께 시위대 일부와 경찰의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살수차가 등장했다. 경찰은 시위대 선두와 충돌한 후 "캡사이신을 사용하겠다"고 말한 후 살수차를 배치했다.

'최순실 게이트' 에 분노한 국민들은 이날 약 2만 여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9천 여명)이 청계광장에 집결해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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