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최순실 아들? 시사저널, 최순실 아들 청와대 5급 행정관 근무 의혹 제기…
최순실 아들 청와대 5급 행정관 시사저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아들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또 한번 논란이 예상된다.
29일 시사저널는 최순실씨가 1982년 첫 번째 남편 김영호씨와의 3년간 결혼 생활 중 낳은 아들 김모씨가 청와대에서 최소 2014년 말까지 근무했고, 현재 그만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김씨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2014년 12월 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저널은 최씨의 아들과 청와대 내 친목모임을 했던 멤버 등이 최씨의 아들이 청와대 총무 구매팀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무구매팀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관할하는 부서.
시사저널은 김씨가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한 대학을 졸업한 후 모 백화점의 전산 부서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했으며 현 정부 들어 청와대 직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씨의 청와대 근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 이유는 내부에서 잡음이 불거져서라고 시사저널은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