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과거 손석희에 꾸중듣고 눈물 펑펑 "태어나서 그렇게 욕을 들은 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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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MBN 앵커 김주하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해명한 가운데, 과거 손석희와의 인연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과거 김주하는 자신의 책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를 통해 손석희에게 꾸중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이 책에서 김주하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손석희와 함께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에 대해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 손석희와 뉴스를 진행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았지만 그 시간은 곧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손석희가 자신이 쓴 앵커 멘트를 지적하자 "제가 쓴 것도 괜찮은데요?"라고 대들었다가 불같은 꾸지람을 들었고, 방송 도중에도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태어나서 그렇게 욕을 들은 건 그때가 처음이다. 그래도 그때의 경험 덕분에 철저하게 밑바닥부터 다시 배울 수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6일 김주하 앵커는 MBC '뉴스8'에서 '최순실 씨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의리를 보여달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해 논란이 일어났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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