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뉴스 화면캡처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의 조카 장유진이 새로운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장시호로 개명한 까닭이 관심을 끈다. 
 
27일 더팩트는 한 연예기획사 대표의 말을 빌려 "장 씨가 20대부터 연예계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 연예계에 환상을 갖고 있었고, 승마를 그만 둔 뒤 넉넉한 경제력을 자랑하며 이쪽 관계자들과도 잘 알고 지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측근의 말을 빌려 “장유진은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에 워낙 매력을 느껴 이름까지 똑같이 바꿀 만큼 특별한 성격의 소유자다. 어려서부터 금수저로 태어나 부모 능력을 과시하기 좋아하고 꽂히면 반드시 하고야 마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장 씨가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서귀포에 머물기도 했지만 현재는 집을 팔고 서울로 온 것으로 안다”면서 “수개월 전 뇌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사무실을 모두 폐쇄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장유진이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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