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재명, 사이다 발언 응원하는 네티즌에 일일이 답글 '소통왕'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썰전'에서 소신발언을 전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네티즌들의 반응에 일일이 응답헸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27일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와 전화통화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남겼다.
 
이후 이재명 시장 트위터에는 "썰전보고 팬됐습니다. 정치에 무감각했던 젊은 날에 지금을 반성합니다. 좀 더 관심있게 생각하고 투표할게요!!지금처럼 변치않으시길 믿으며 훌륭한 지도자가 되실거라 응원합니다!!(al****)" "시장님~ 우리집 가족들이 매일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님 혹시나 나쁜 사람(?)들한테 저러시다가 다치시진 않을까' 합니다. 괜한 걱정이겠죠?(yo****)" 등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차례대로 '투표만 잘하시는 것도 좋지만 지금부터 작은 실천을 해주세요^^' '걱정 마세요^^'라는 답글로 네티즌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썰전'에서 이재명 시장은 "너무 저급해서 아무도 보지 않는 막장드라마"라면서 "최순실이 감독이고, 박근혜 주연의 새누리당이 조연"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권위를 이미 상실했다. 국민을 믿고 권한을 박탈해야 한다. 현재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사퇴해야 한다"면서 "지금 벌어지는 일은 국민들에게도 수치감을 준다. 수습이 안 된다. 하야나 탄핵을 하라"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