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화면 캡처

27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서복현 기자는 '최순실파일 입수과정'에 대해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JTBC가 취재 중 입수했다는 태블릿 PC에 담긴 내용이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키자 일각에서는 이 PC의 입수 경로를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JTBC 측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이 태블릿 PC가 최순실 씨의 사무실 중 한 곳에 있었고, 최씨가 이 PC를 자주 사용한다는 증언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PC는 최씨 측이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 달라고 하면서 두고 간 짐들 사이에 있었고 그 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PC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27일 방송에서 서복현 기자는 최씨의 PC라고 추정할 만한 정황이 충분하다고 조목조목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대통령의 모든 기밀자료가 들어 있는 이 태블릿PC가 최 씨의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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