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학생 100명 초대해 삼겹살 파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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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대학 총장이 발 벗고 나섰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26일 늦은 오후 김영도 총장이 대학 인근 식당에 재학생 100명과 함께 대규모의 삼겹살 파티를 열고, 사제 간의 진솔한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열린 삼겹살 파티는 김영도 총장이 2011년 총장으로 첫 취임했을 당시 재학생들의 여러 고충에 귀기울이고, 다양한 학내ㆍ외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수렴을 통해 재학생의 학교생활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년 1ㆍ2학기 2차례에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재학생 초청 삼겹살 파티는 어느덧 동의과학대만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매년 4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행사 참여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와 관심이 뜨겁다.

이날 참가한 100여명의 재학생들은 김영도 총장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그간 학교를 다니면서 속에 쌓아두었던 이야기들을 하나 둘씩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김영도 총장은 학생들의 건의ㆍ애로사항에 모두 직접 답하며,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앞서 제기된 문제를 빠른 시일 내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양정대학로 지역 상가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학교 인근의 식당을 간담회 장소로 선정해오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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