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이동휘 특별출연 맞나, 유해진 견제에 '특별존재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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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이동휘. 쇼박스 제공

이동휘가 특별출연으로 출연한 영화 ‘럭키’ 흥행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중 이동휘는 톱스타 역할을 맡아 무명배우 형욱(유해진)과 신경전을 벌인다. 형욱이 단역에서 명품조연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되자 그를 견제하고 괴롭히는데 그러한 모습들이 결코 밉지 않고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다.
 
특히 이동휘는 연기가 특별해 ‘특별출연’이라 불릴 만큼 확실한 존재감으로 ‘럭키’에 빅재미를 선사,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베테랑’ ‘타짜2-신의 손’ 등에서도 맹활약한 이동휘는 그간 쌓은 연기 내공을 ‘럭키’에서도 발휘하며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유해진과 남다른 호흡부터 틈을 주지 않는 애드리브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연기는 이동휘 특유의 재치가 더해져 ‘역시 이동휘’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동휘는 올해 영화 ‘공조’ ‘원라인’ ‘재심’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S2 드라마스페셜 ‘빨간선생님’에서도 주인공을 연기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 오는 11월에는 tvN 드라마 ‘안투라지’ 방송까지 앞둬 이동휘 존재감과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럭키’는 개봉 8일째인 지난 20일까지 누적관객수 287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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