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WS행 19년 만의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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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겨 4승 1패로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클리블랜드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건 1997년 이후 19년 만이다.

클리블랜드는 월드시리즈에서 1948년 팀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까지 67년 동안 정상에 서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1951년 팀의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의 색깔을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고 표정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뒤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해 '와후 추장의 저주'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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