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던지고 잘 치고… 다저스, 컵스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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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에서 2연승을 올렸다.

다저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컵스에 6-0 완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NLCS 3차전 6-0 완승
토론토는 ALCS 첫 승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서는 3전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WS)를 눈앞에 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발목을 잡았다.

토론토는 같은 날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5-1로 물리쳤다.

다저스는 3회말 2사 2루에서 코리 시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고, 4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또 6회말에는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8회말 2점을 추가해 6-0으로 완승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은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경기 연속 승리를 지켰다. 얀선은 2차전에서도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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