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역 '협성 휴포레 오션뷰' 상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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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견 건설사 ㈜협성건설이 북항 재개발 호재를 낀 원도심 내 상가를 분양해 부동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협성건설은 19일 "북항 재개발 조성 사업이 가시화된 부산 동구 수정동에 짓는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투시도) 상가의 공개 입찰을 2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공개입찰 진행 계획
지상 1~3층 2개 동 38실

이번에 선뵈는 상가는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 내 지상 1~3층 2개 동 38실이다. 총 924세대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인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입주민이 잠정 고객이어서 일찌감치 실수요자의 이목을 끌었던 상가다.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는 2019년 입주 예정인 단지로 일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입주 완료 땐 약 3000명이 거주하게 된다.

잠정 고객뿐 아니라 교통 입지도 우수한 편이라는 게 협성건설 측의 설명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출구 바로 앞이 단지여서 초역세권에 해당한다.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접해 있어 부산진구와 남구, 중구, 서구로 이동하기가 수월한 위치다. 특히 주변에 오피스 시설이 집중된데다 수정시장 상권도 인접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부동산업계에선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상가의 최대 장점으로 북항 재개발 효과를 꼽는다. 그동안 소비자의 주거 선호도가 해운대구를 비롯한 동부산권에 집중됐으나 지난 2월 부산시가 '북항 그랜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북항 재발이 가시화되자 원도심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어서다. 북항 재개발은 153만㎡ 부지에 총 사업비 8조 5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2019년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협성건설 김청룡 대표는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상가도 북항 재개발 수혜지여서 관심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1-468-0002.

임태섭 기자 t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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