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경찰 테마 도시철도' 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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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차량사업소에서 초등학생들이 경찰 테마 열차를 타고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제71주년 경찰의날(10월 21일)을 맞아 부산도시철도는 11월 6일까지 3주간 경찰 테마 열차를 운행한다. 이재찬 기자 chan@



친근한 경찰 웹툰과 톡톡 튀는 교통 안전 문구로 장식된 '경찰 테마 도시철도'가 부산에 등장했다.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은 오는 21일 71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교통 안전 등을 강조하기 위해 부산도시철도에 경찰 테마 도시철도를 구성해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운행을 시작한 경찰 테마 도시철도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2대에 꾸며져 다음 달 6일까지 운행한다.

웹툰·교통 안전문구 장식
부산경찰, 전동차 2대 운행

해당 전동차는 내부 래핑 형식으로 부산경찰의 친근한 이미지와 다양한 경찰 활동을 소개한다. 바닥에는 '하이소 안전띠'처럼 사투리 교통 안전 문구를 장식했다.

또 유리창 등에는 경찰특공대나 CSI, 관광경찰대 등 경찰 활동을 소개하는 웹툰이 그려졌다. 경찰의 상징 포돌이와 포순이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 포토존도 구성된다.

경찰은 테마 도시철도 운행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도 열고 있다. 18일 부산도시철도 호포차량사업소에 장래희망이 경찰관인 초등학생과 같은 반 친구들을 초청해 테마 도시철도 소개와 마술공연,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의 발인 도시철도와 마찬가지로 시민 곁에 경찰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소통·체험 공간을 꾸미게 됐다"며 "'안전한 부산, 사랑받는 부산경찰'을 만들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영한 기자 kim01@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azQspBgX4a4

영상제작 - 김강현 PD·장다원 대학생인턴

18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차량사업소에서 초등학생들이 경찰 테마 열차를 타고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제71주년 경찰의날(10월 21일)을 맞아 부산도시철도는 11월 6일까지 3주간 경찰 테마 열차를 운행한다. 이재찬 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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