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특혜 논란 간담회…최경희 총장, "특혜 없었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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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딸 정모(20)씨의 이화여대 입학·성적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전혀 특혜는 없다"며 부인했다.
 
최 총장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이삼봉홀에서 열린 교수·교직원과의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만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총장은 "오늘 이화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그간 언론의 집중을 받은 의혹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매우 솔직하게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한 가지 말씀 드릴 것은 전혀 특혜는 없다. 이 점만 확실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회에는 교수, 교직원, 학부·대학원 재학생 및 재적생(휴학생, 수료생 등)이 참여했으며 언론 비공개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19일에 총장 해임 시위를 예고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김두연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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