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ET 융합바이오세라믹으로 화장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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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KICET·원장 강석중)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 센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에서 열리는 '제3회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 엑스포'에 참가, 새로운 분야의 세라믹소재에 대한 홍보 활동을 폈다. 이 전시회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화장품 및 뷰티산업 관련 제품 전문 전시회다.

KICET는 이 전시회에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가 개발한 뷰티 케어용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를 전시하고 , 다양한 바이오 분야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나노세라믹 리포좀 코팅기술을 이용해 ㈜보브, ㈜한국콜마, ㈜케미랜드, ㈜이스트힐과 공동 개발한 변색방지용 아이섀도 및 트윈케익에 대한 연구성과를 선보여 관람객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씨큐브와 공동 개발 중인 도시환경 유해인자(미세먼지, 자동차 매연 등) 차단 화장품인 안티폴루션 화장품용 복합기능성 소재를 비롯해 ㈜효성과 C&K 프로팩과 공동 개발 중인 슬리밍 효과를 내는 코스메틱 섬유에 대한 연구성과도 전시,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융합 바이오세라믹 소재인 뷰티케어 소재와 기능성 임플란트 및 조직재생 소재, 초고속 감염병 진단 소재, 산업바이오 소재 등에 대해 세라믹 원료와 시제품을 전시, 관람객들의 이해할 도와 호평을 받고 있다고 KICET 측은 전했다.

장정호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장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안티폴루션 화장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이미 50개 관련 기업과 기술상담을 했다"며 "관련업계와 대학 등과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만큼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에 대한 연구를 더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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