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부산
입력 : 2016-09-28 19:27:35 수정 : 2016-09-30 12:07:57
조영숙의 '꽃섬'.황예지-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30일까지 갤러리 봄. 주변인들의 얼굴을 동물 이미지로 형상화해 모자를 씌워 표현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신인 작가다운 발랄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051-704-7704, 010-2652-7704.
이정호 '생장석'전=30일까지 갤러리 파인. 투박하고도 자연스러운 표면의 종이죽으로 선인장과 달팽이, 고래 등 온갖 생물을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끄는 전시. 051-741-5867.
히로시마 청년 작가 4인전=30일까지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새끼 고양이를 한 마리 기르고 있다'라는 주제로 나나카라게 아야노 등 일본 히로시마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051-469-1978.
에밀리 영(Emily Young) 개인전=30일까지 갤러리 마레. 개별적인 추상 패턴과 이런 이미지들을 하나의 커다란 구상 이미지로 변화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051-757-1114.
조은필-Bring the space=10월 1일까지 미부아트센터. 테이블과 의자, 장식기둥 등 작가의 개인 공간을 연상시키는 사물들로 설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51-243-3100.
양호상 'Reality X Reality' 전=10월 1일까지 BMW Photo Space. 양호상은 개별성을 지우고 자본에 종속되어가는 현대인의 삶을 인간의 생활 요소인 의복과 주거공간을 이용해 이미지화한 다. 051-792-1630.
'사색, 그 은밀함으로부터'전=10월 1일까지 한국아트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 사진수업 과정을 거친 김미정 김병조 등 12명의 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051-6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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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의 '꽃섬'. |
조영숙展, 꽃섬-자연에 대한 시적 응집=10월 2일까지 갤러리 조이. 작가의 7번째 개인전으로 자연에 대한 색다른 해석으로 깊어가는 가을 풍경에 대한 시적 해석이 돋보이는 내면적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051-746-5030.
김종학 '생동' 전=10월 2일까지 조현화랑. 가로가 530㎝인 대작을 포함하여 연도별로 엄선된 이번 작품을 통해 작가가 오랜 시간 만물의 생동을 직감하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 흔적이 여실히 보인다. 051-747-8853.
이현무 개인전-More Sola=10월 2일(금·토·일요일만)까지 스페이스 만덕. 전시장 벽면과 천장, 그리고 바닥에 자리한 여러 개의 사진들을 검정색 테이프로 이어 크게 하나의 작품으로 귀결시킨 것이 특징. 051-997-0558.
이재원 Myosotis=10월 2일까지 갤러리 이배. 구체적인 형태를 배제한 도자 추상작품으로 내면적 정서와 감회를 표현한 작가의 '이화(Immigrant Flower)' 등이 전시된다. 051-746-2111.
손종민 먹그림전(展)=10월 3일까지 해운아트갤러리. 부산의 현직 소방관인 작가가 직업적 특성상 죽음, 사고 등을 많이 접하는 자신의 심리적 상태가 작품 속에 표출시켰다. 051-746-3629.
김정훈-Hysteresis의 방=10월 3일까지 오픈스페이스 배.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침대와 사적 영역에 속한 사물과 함께 하나의 군상의 형태로 전시된다. 051-724-5201.
전수흔 개인전=10월 5일까지 피카소 화랑. 섬과 달, 물결과 소나무, 갯벌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가 특유의 선명한 색감이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051-747-0357.
제30회 부산초등교원 미전(美展)=10월 6일까지 교문갤러리. 바쁜 교직생활 속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사 1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051-605-5114.
'자연의 음(音), 향(香)'전=10월 8일까지 타워아트 갤러리. 한국화와 서예, 문인화· 민화는 물론 서양화, 수채화까지 망라해 원로 중진 등 40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 051-464-3939.
The Garden of the Fall and Rebirth=10월 8일까지 갤러리 604. 일본의 포스트 모노하 작가로 현재 타마대 명예교수인 호리 코사이의 회화 12점을 전시한다. 051-245-5259.
FROM POINT TO PENTAGON=10월 9일까지 인디프레스 부산. 신학철 오윤 김정헌 강요배 황재형인 작가의 회화 및 판화 작품을 선보인다. 010-6757-1405.
강선욱 '시선'=10월 9일까지 성원아트 갤러리. 공작새 시리즈를 선보이는 작가의 개인전. 강선욱의 공작새는 수행의 단계를 넘어 천상의 새인 봉황을 닮아 있다. 010-5503-4998.
김옥선 '순수 박물관'=10월 12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주변의 인물과 풍경을 일관성 있게 담아온 작가가 사진을 찍는 행위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고민하면서 만든 40여 점이 전시된다. 051-746-0055.
'최영욱-Wishing Upon a Moon'전=10월 14일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10여 년 전부터 달항아리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작가의 전통의 미감을 머금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051-731-5878.
Harmony 2016=10월 15일까지 미광화랑. 뚜렷한 주제 없이 작품과 작품이 서로 만나서 어우러지는, 또는 화음이 될 때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자 기획된 전시. 2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051-758-2247, 010-5579-2854.
쥘레 게시 초대전 '부산, 프랑스를 보다'=10월15일까지 문화주소 동방. 최근 한국화단이 주목하고 있는 프랑스 화가 쥘레 게시의 특별한 풍경화와 컬러풀한 인물 작품을 선보인다. 051-241-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