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김시우, 신인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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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김시우(사진·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시우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투어 챔피언십 공동 10위
우승컵은 매킬로이 품에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게리 우드랜드, 버바 왓슨(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찰 스와첼(남아공)과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올 시즌 PGA 신인왕 가능성도 높였다. 라이벌인 그리요가 페덱스컵 랭킹에서 앞서 있지만 신인왕은 PGA 투어 선수들이 투표로 선정한다. 김시우는 대회가 열리기 전 사전조사에서 신인왕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 투어 챔피언십에서 4차 연장전 끝에 우승을 하며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미국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랭킹 6위에서 1위로 뛰어올라 우승 상금 153만 달러와 함께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를 받았다. 배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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