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월드컵 선수명단 발표 전 이광종 감독 별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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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26일 오전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비보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카타르·이란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명단 발표를 하기에 앞서 "이광종 전 감독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이광종 감독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텁지는 못하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 분을 먼저 보내드려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광종 감독은 2013년 U-20 대표팀을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끈 인물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10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에도 임명됐지만 지난해 1월 급성 백혈병으로 감독직을 신태용 감독에게 넘겨줬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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