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한 롯데 0대1 NC 상대 12연패, 라이벌 아닌 '호구' 시즌 1승1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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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1대0으로 NC가 신승을 거뒀다. 

롯데는 NC 상대로만 1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1승 13패의 상대전적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체면을 구겼다. NC는 4연승으로 77승 52패 3무를 기록하며 2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롯데는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했다. 하지만 4회말 NC 선두타자 김성욱의 타구를 롯데 좌익수 김문호가 한 번에 잡지 못하고 뒤로 흘리며 무사3루를 허용했고,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로 쉽게 선취점을 내줬다. 

5회초 1사 만루 기회, 6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모두 날린 타선의 침묵 속에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되며 레일리가 시즌 9패(7승)째를 떠안았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를 허용하면서 실점없이 탈삼진만 8개를 잡아내며 시즌 4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구원등판한 임창민-김진성-이민호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1점차 팀 승리를 지켜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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