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이어질 수 없는 이유, '홍경래의 난'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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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이어질 수 없는 이유, '홍경래의 난' 어땠길래?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박보검 분)과 홍경래의 여식 홍라온(김유정 분)을 갈라놓는 '홍경래의 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홍경래의 난'은 실제 역사적 사건으로 조선 후기에 발생한 민란으로, 평안북도 출신의 홍경래가 중심이 돼 1811년(순조 11)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5개월간 걸쳐 일어난 농민항쟁이다.

'홍경래의 난'은 홍경래가 생원진사시 과거시험에 낙방해 서북인 임용제한정책에 불만을 품어 평안도 가산에서 지도층과 영세농민, 중소상인 등을 모아 일으킨 것으로, 당시 홍경래는 지역 유명 인사인 이희저, 김사용, 김창시 등을 포섭해 반란을 주도했다.

10년에 걸친 준비를 거친 홍경래군은 열흘만에 7개 고을을 점령하며 세를 키웠지만 관군이 굳건한 지역은 점령하지 못했고, 그들에 반해 거병하는 의병들에 의해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후 내분으로 분열된 홍경래군은 정부군의 진압에 대항해 정주성으로 들어가 최후까지 저항했고 끝내 함락되며 1812년 4월 23일 모든 가담자가 처형당하며 완전히 진압됐다.

한편, 19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은 내시복을 벗고 박보검 앞에 완전한 여인의 모습으로 섰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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