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검진과 치료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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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이 지난 1일부터 건강증진센터에 전문의를 두는 등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센터 내 각 분야에 전문의(교수)들을 배치해 직접 상담 및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종합검진 후 질환이 발견됐을 경우 분야별 전문의에 의해 당일 치료가 가능해졌다. 건강검진 수검자들의 검사결과를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신장, 내분비 등의 전문의들이 통보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갑상선, 위, 간·담도·췌장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임상교수들이 총동원된 협진을 통해 검진과 치료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의 상담·검사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종합검진 만족도 극대화


동아대병원 건강증진센터의 전문의들은 장진석 교수(소화기), 조용락 교수(순환기), 서성환 교수(내분비), 남영희 교수(호흡기), 이수미 교수(신장), 김성흔 교수(갑상선), 노영훈 교수(간, 담도), 강성화 교수(간, 담도), 박경원 교수(치매) 등이다.

이같은 시스템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들은 질환이 발견돼도 치료를 위해 다시 예약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고령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 치매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위해 신경과(인지장애센터) 진료도 가능하고, 부산치매센터와 연계해 치매 예방 및 보호자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동아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장진석 센터장은 "동아대병원은 종합건강검진에 대한 획기적인 질적 향상을 위해 고가 검진에 대해 전문가에 의한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대처 및 맞춤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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