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갤럭시노트7 폭발 주장 3대 째 제기, 네티즌 '노트 세Bomb''데스노트7'?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 16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신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잇따르는 '폭발 의혹' 게시물이 인터넷상에 올라오며, 초기 제품의 배터리 결함문제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늘 30일 오후 커뮤니티 '클리앙' 게시판에 '노트7 배터리'라는 게시물로 3번째 폭발 의혹이 제기되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우리회사 여직원의 새로 산 노트7가 진짜 인터넷에서 본 사진처럼 타버렸습니다. 충전중도 아니고 사내 카페테리아 테이블위에서요. 삼성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 119처럼 빨리와서 수거해갔네요. 불과 1시간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 소식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와 온라인 공간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의견 역시 분분한다. 클리앙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폭발하는 거면 리콜해야 되는 거 아닌지" "잠재적 폭탄도 아니고 다친 사람은 없는 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미 인터넷 곳곳에서 갤럭시노트7에 대한 별명이 "노트 세Bomb"으로 붙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앞서 25일에도 배터리 폭발로 그을린 갤럭시노트7 골드플래티늄 모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카카오스토리에 올려졌다. 한 네티즌이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갤럭시노트7 폭발이 또 있었네요. 제 지인이다. 혹시 모르니 꼭 정품 충전기 사용하고, 충전 때는 몸과 먼 곳에 두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24일 제기된 노트7 블루코랄 모델 폭발 사건과 유사하다. 당시 커뮤니티 뽐뿌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며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당사자라 밝힌 네티즌이 삼성 측에서 제품을 수거해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 진행과정을 올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