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타누깐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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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자' 에리아 쭈타누깐(사진·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쭈타누깐은 29일(한국 시간)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681야드)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와 '양강 시대'
태극 낭자는 '우승 가뭄'

김세영은 4타 차 준우승(19언더파 269타)을 차지했고, 역전 우승에 도전한 전인지는 3위(16언더파 270타)에 머물렀다.

쭈타누깐과 4승을 거둔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양강 체제에 LPGA 투어 최강을 자랑하던 한국 낭자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특히 박인비의 부재는 한국 낭자 군단에 큰 타격이다. 김진성 기자 pap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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